8장-프록시와 연관관계 정리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8장을 요약한 내용 입니다.

프록시

엔티티를 조회할 때 연관된 엔티티들이 항상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연관관계의 엔티티는 비즈니스 로직에 따라 사용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 CASE 1. Member, Team 객체 조회 필요
public void printUserAndTeam(String memberId) {
    Member member = em.find(Member.class, memberId);
    Team team = member.getTeam();
    System.out.println("회원 이름: " + member.getUsername());
    System.out.println("소식팀: " + team.getName()); // team 객체 조회
}

// CASE 2. Member 객체 조회 필요
public void printUser(String memberId) {
    Member member = em.find(Member.class, memberId);
    Team team = member.getTeam();
    System.out.println("회원 이름: " + member.getUsername());
}

JPA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엔티티가 실제 사용될 때까지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지연하는 방법을 제공하는데 이것을 지연 로딩이라 한다. 그런데 지연 로딩 기능을 사용하려면 실제 엔티티 객체 대상에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지연할 수 있는 가짜 객체가 필요한데 이것을 프록시 객체라 한다.

하이버네이트는 지연 로딩을 지원하기 위해 프록시를 사용하는 방법과 바이트코드를 수정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공하는데 바이트코드를 수정하는 방법은 설정이 복잡하다. 하이버네이트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자

프록시 기초

EntityManager.find()를 사용하면 영속성 컨텍스트엔티티가 없으면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한다.

Member member = em.find(Member.class, "member1");

엔티티를 실제 사용하는 시점까지 데이터베이스 조회를 미루고 싶으면 EntityManager.getReference() 메소드를 사용하면 된다. 이 메소드를 호출하면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위임한 프록시 객체를 반환한다.

Member member = em.getReference(Member.class, "member1");

프록시 객체는 실제 객체에 대한 참조(target)를 보관한다. 그리고 프록시 객체의 메소드를 호출하면 프록시 객체는 실제 객체의 메소드를 호출한다. 이를 프록시 객체 초기화라 한다

https://user-images.githubusercontent.com/2491418/82450079-3117fd00-9ae7-11ea-9809-6be789559267.png

프록시의 특징

  • 프록시 객체는 처음 사용할 때 한 번만 초기화된다.
  • 프록시 객체를 초기화한다고 프록시 객체가 실제 엔티티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프록시 객체가 초기화되면 프록시 객체를 통해서 실제 엔티티에 접근할 수 있다.
  • 프록시 객체는 원본 엔티티를 상속받은 객체이므로 타입 체크 시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영속성 컨텍스트에 찾는 엔티티가 이미 있으면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할 필요가 없으므로 em.getReference()를 호출해도 프록시가 아닌 실제 엔티티를 반환한다.
  • 초기화는 영속성 컨텍스트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 따라서 영속성 컨텍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준영속 상태의 프록시를 초기화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하이버네이트는 org.hibernate.LazyInitializationException 예외를 발생시킨다.

프록시와 식별자

Team team = em.getReference(Team.class, "team1"); // 식별자 보관
team.getId(); // 초기화되지 않음
  • 프록시 객체는 식별자 값을 가지고 있으므로 식별자 값을 조회하는 team.getId()를 호출 해도 프록시를 초기화하지 않는다.
  • 단, @Access(AccessType.PROPERTY)로 설정한 경우에만 초기화하지 않는다.
  • 엔티티 접근 방식을 필드 (@Access(AccessType.FIELD))로 설정하면 JPA는 getId() 메소드가 id만 조회하는 메소드인지 다른 필드까지 활용해서 어떤 일을 하는 메소드인지 알지 못하므로 프록시 객체를 초기화한다.

PersistenceUnitUtil.isLoaded(Object entity) 메소드를 사용하면 프록시 인스턴스의 초기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boolean isLoad = em.getEntityManagerFactory();
emf.getPersistenceUnitUtil().isLoaded(entity);

//또는 
boolean isLoad = emf.getPersistenceUnitUtil()
										.isLoaded(entity);

System.out.println("isLoad = " + isLoad); // 초기화 여부 확인

하이버네이트의 initialize() 메소드를 사용하면 프록시를 강제로 초기화할 수 있다.

org.hibernate.Hibernate.initialize(order.getMember()); // 프록시 초기화

즉시 로딩과 지연 로딩

회원 엔티티를 조회할 때 연관된 팀 엔티티도 함께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회원 엔티티만 조회해 두고 팀 엔티티는 실제 사용하는 시점에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없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즉시 로딩 : 엔티티를 조회할 때 연관된 엔티티도 함께 조회한다.
    • 설정 방법 : @ManyToOne(fetch = FetchType.EAGER)
  • 지연 로딩 : 연관된 엔티티를 실제 사용할 때 조회한다.
    • 설정 방법 : @ManyToOne(getch = FetchType.LAZY)

즉시 로딩

즉시 로딩을 최적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조인 쿼리를 사용한다. 여기서는 회원과 팀을 조인해서 쿼리 한번으로 두 엔티티를 모두 조회한다.

SELECT
    M.MEMBER_ID AS MEMBER_ID,
    M.TEAM_ID AS TEAM_ID,
    M.USERNAME AS USERNAME,
    T.TEAM_ID AS TEAM_ID,
    T.NAME AS NAME
FROM MEMBER M LEFT OUTER JOIN TEAM T
      ON M.TEAM一ID=T.TEAM一ID
WHERE
    M.MEMBER_ID='member1'

NULL 제약조건과 JPA 조인 전략

현재 회원 테이블에 TEAM_ID 외래 키는 NULL 값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팀에 소속되지 않은 회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팀에 소속하지 않은 회원과 팀을 내부 조인 하면 팀은 물론이고 회원 데이터도 조회할 수 없다.

하지만 외부 조인보다 내부 조인이 성능과 최적화에서 더 유리하다.

내부 조인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래 키에 NOT NULL 제약 조건을 설정하면 값이 있는 것을 보장한다. NOT NULL을 표현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 @JoinColumn(name = "TEAM_ID", nullable = false)
  • @ManyToOne(fetch = FetchType.EAGER, optional = false)

정리하자면 JPA선택적 관계면 외부 조인을 사용하고 필수 관계면 내부 조인을 사용한다.

지연 로딩

조회 대상이 영속성 컨텍스트에 이미 있으면 프록시 객체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프록시가 아닌 실제 객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team1 엔티티가 영속성 컨텍스트에 이미 로딩되어 있으면 프록시가 아닌 실제 team1 엔티티를 사용한다.

하이버네이트는 엔티티를 영속 상태로 만들 때 엔티티에 컬렉션이 있으면 컬렉션을 추적하고 관리할 목적으로 원본 컬렉션을 하이버네이트가 제공하는 내장 컬렉션으로 변경하는데 이것을 컬렉션 래퍼라 한다.

@Entitypublic class Member {
    @Id
    private String id;
    @OneToMany(mappedBy = "member", fetch = FetchType.LAZY)
    private List<Order> orders;
    
    ...
}

JPA 기본 페치 전략

  • @ManyToOne, @OneToOne: 즉시 로딩(FetchType.EAGER)
  • @OneToMany, @ManyToMany: 지연 로딩(FetchType.LAZY)

JPA의 기본 페치 전략은 연관된 엔티티가 하나면 즉시 로딩을, 컬렉션이면 지연 로딩을 사용한다. 하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모든 연관관계에 지연 로딩을 사용하는 것이다.

컬렉션에 FetchType.EAGER 사용 시 주의점

  • 컬렉션을 하나 이상 즉시 로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A 테이블을 N, M 두 테이블과 일대다 조인하면 SQL 실행 결과가 N 곱하기 M이 되면서 너무 많은 데이터를 반환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2개 이상의 컬렉션을 즉시 로딩으로 설정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 컬렉션 즉시 로딩은 항상 외부 조인을 사용한다. 데이터베이스 제약조건으로 내부 조인으로 인해 검색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JPA일대다 관계를 즉시 로딩할 때 항상 외부 조인을 사용한다.

FetchType.EAGER 설정과 조인 전략

  • @ManyToOne, @OneToOne
    • (optional = false) : 내부 조인
    • (optional = true) : 외부 조인
  • @OneToMany, @ManyToMany
    • (optional = false) : 외부 조인
    • (optional = true) : 외부 조인

영속성 전이: CASCADE

특정 엔티티를 영속 상태로 만들 때 연관된 엔티티도 함께 영속 상태로 만들고 싶으면 영속성 전이(transitive persistence)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JPACASCADE 옵션으로 영속성 전이를 제공한다.

private static void saveNoCascade(EntityManager em) {
    // 부모 저장
    Parent parent = new Parent();
    em.persist(parent);

    // 1번 자식 저장
    Child child1 = new Child();
    child1.setParent(parent); //자식 -> 부모 연관관계 설정
    parent.getChildren().add(child1); //부모 -> 자식
    em.persist(child1);

    // 2번 자식 저장
    Child child2 = new Child();
    child2.setParent(parent); //자식 -> 부모 연관관계 설정
    parent.getChildren().add(child2); //부모 -> 자식
    em.persist(child2);
}

JPA에서 엔티티를 저장할 때 연관된 모든 엔티티는 영속 상태이여야 한다. 따라서 예제를 보면 부모 엔티티, 자식 엔티티 각각 영속 상태로 만든다.

영속성 전이: 저장

@Entitypublic class Parent {
    ...
    @OneToMany(mappedBy = "parent", cascade = CascadeType.PERSIST)
    private List<Child> children = new ArrayList<Child>();
}
private static void saveWithCascade(EntityManager em) {
    Child child1 = new Child();
    Child child2 = new Child();
    Parent parent = new Parent();

    child1.setParent(parent); //연관관계 추가
    child2.setParent(parent); //연관관계 추가

    parent.getChildren().add(child1);
    parent.getChildren().add(child2);
    
    //부모저장, 연관된자식들저장
    em.persist(parent);
}

영속성 전이연관관계를 매핑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단지 엔티티를 영속화할 때 연관된 엔티티도 같이 영속화하는 편리함을 제공할 뿐이다.

CASCADE의 종류

public enum CascadeType {
    ALL, //모두 적용
    PERSIST, //영속
    MERGE, //병합
    REMOVE, //삭제
    REFRESH, //REFRESH
    DETACH //DETACH
}

참고로 CascadeType.PERSIST, CascadeType.REMOVEem.persist(), em.remove()를 실행할 때 바로 전이가 발생하지 않고 플러시를 호출할 때 전이가 발생한다.

고아 객체

JPA는 부모 엔티티와 연관관계가 끊어진 자식 엔티티를 자동으로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것을 고아 객체 제거라 한다. 부모 엔티티의 컬렉션에서 자식 엔티티의 참조만 제거하면 자식 엔티티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작성해보자.

@Entity
public class Parent {
    @Id @GeneratedValue
    private Long id;
 
    @OneToMany(mappedBy = "parent", orphanRemoval = true)
    private List<Child> children = new ArrayList<Child>();
    ...
}

고아 객체 제거 기능은 영속성 컨텍스트를 플러시할 때 적용되므로 플러시 시점에 DELETE SQL이 실행된다.

Parent parent1 = em.find(Parent.class, id);
parent1.getChildren().remove(0); //자식 엔티티를 컬렉션에서 제거

참조가 제거된 엔티티는 다른 곳에서 참조하지 않는 고아 객체로 보고 삭제하는 기능이다. 만약 삭제한 엔티티를 다른 곳에서도 참조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orphanRemovel@OneToOne, @OneToMany에만 사용할 수 있다.

부모를 제거하면 자식도 같이 제거할 수 있다. CadecadeType.REMOVE를 설정하면 가능하다.

영속성 전이 + 고아 객체, 생명주기

CascadeType.ALL + orphanRemoval = true를 동시에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일반적으로 엔티티는 EntityManager.persist()를 통해 영속화되고 EntityManager.remove()를 통해 제거된다. 이것은 엔티티 스스로 생명주기를 관리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두 옵션을 모두 활성화하면 부모 엔티티를 통해서 자식의 생명주기를 관리할 수 있다.

영속성 전이는 DDD의 Aggregate Root개념을 구현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정리

  • JPA 구현체들은 객체 그래프를 마음껏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이때 프록시 기술을 사용한다.
  • 객체를 조회할 때 연관된 객체를 즉시 로딩하는 방법을 즉시 로딩이라 하고, 연관된 객체를 지연해서 로딩하는 방법을 지연 로딩이라 한다.
  • 객체를 저장하거나 삭제할 때 연관된 객체도 함께 저장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데 이것을 영속성 전이라 한다.
  • 부모 엔티티와 연관관계가 끊어진 자식 엔티티를 자동으로 삭제하려면 고아 객체 제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